사회복지사라서 행복합니다!
박미진 사회복지사
가족, 동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사 힐링캠핑데이를 떠나던 날!
캠핑준비를 하면서 설레이는 마음과 긴장되는 마음을 가지고 가평 루문 캠핑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길 이렇게 이쁜곳이 있구나! 힐링 캠핑데이 아니였으면 이렇게 보물같은 곳을 몰랐겠구나!
남편과 정말 좋다좋다를 남발하며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하자마자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협회 선생님들
덕분에 긴장하던 마음도 사르르 녹고 진짜 오길 잘했다! 생각하게 되었죠!
힐링데이에 참여한 가족단위와 동료팀들을 하나하나 챙기며 준비한 프로그램들!
자연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아이들의 게임시간!
엄마 아빠도 게임 좋아해! 하며, 뽐낼수 있는 어른들의 게임시간!
어릴적 추억속에 하나씩 가지고 있던 추억의 보물찾기 등
정말 오늘을 위해 많이 준비해 주셨구나! 하며 안왔으면 어쩔뻔!^^했답니다.
제가 사회복지사 일을 했지만 이렇게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아이가 저를 보는 눈빛이 ^^ ‘엄마 좀 대단한데!’ 라고 말하는 것 같고 자부심이 생겼답니다.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소한 행복도 느끼고
또 직접 텐트에 찾아와 가족사진까지 멋지게 찍어주시는 센스에 또 한번 감탄했답니다.
밤이 되자 진행된 불멍라디오쇼!
이문세의 별이빛나는 밤에를 듣고 자라온 제 마음을 감성충만한 추억의 밤으로 만들어 버렸고,
진행하시는 분의 낭만 가득한 목소리와 가을밤 캠핑장에 울려퍼지는
센스 넘치는 음악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가을빛 사연들은
저와 초등6학년 아이 뿐 아니라 여기 참여한 사회복지사 가족들 모두에게
그 순간은 평~ 생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거에요.
사회복지사 엄마아빠를 응원하던 아이들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눈물 짓던 엄마의 모습...
사회복지사 남편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울먹이던 아내의 목소리...
지금 이순간이 너무도 행복해서 진행해 주시던 분들께 감사를 표현했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서울 사회복지사 힐링캠핑데이는 참여한 모든 가족과 동료들에게 그날의 모든 순간들이
다시 넘겨 볼 수 있는 한페이지가 되어버렸어요!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저희들 아마 잊지 못할거에요!
지금을 일상으로 돌아와 사회복지사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힐링캠핑데이 참여하고 난 후 사회복지사로 저의 동료들이
세상의 곳곳에서 열심히 세상을 빛으로 채우고 있다고 생각하며 더 힘내서 일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회복지사들께 말하고 싶어요!
당신의 소중한 동료로 당신들을 언제나 응원한다고!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화이팅! 사회복지사 파이팅!
ps. 이런 귀한 프로그램 더 많이 만들어 주시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힐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