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등 설치에 2006년까지 3천3백여억원을 투자해 장애인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02년부터 지하철 역사 263곳에 엘리베이터 662대를 비롯해 에스컬레이터 984대, 휠체어 리프트 478대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중에 있다. 또 시는 휠체어를 탄 채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올해 40대 도입하는 등 2006년까지 300대 도입하고 2012년까지 노선버스의 20% 수준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액수는 청계천 복원공사비(3천6백19억원)와 거의 비슷한 규모”라면서 “특히 내년 4월까지 엘리베이터 설치를 마치게 되면 장애인들은 서울시내 원하는 어떤 곳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