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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은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사교육비 문제 해결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Tweet
한국노총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산하 사업장 조합원 대표 195명을 대상으로 기업복지제도 설문조사를 벌일 결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20.4%가 사교육비 문제 해결을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직장 및 사회의 안전보건(19.9%), 직업능력 개발과 자아실현 확대(15.9%), 주거 보장(15.6%), 사회보험 확충(15.4%), 여가시설 확충(14.4%)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3.1%는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답했고 이어 기업(34.1%), 노조(14.4%)를 꼽아 기업 보다는 국가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의 기업 복지에 대해서는 48.2%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고, 만족스럽다는 답변은 13.8%에 그쳤다. 월소득에서 지출하는 비용은 교육비가 47.7%로 가장 많고 이어 주거비(16.9%), 식료품비(14.4%), 여가.문화활동비(10.8%), 공과금(7.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노후생활 대책은 국민연금(31.3%)이 가장 많았고 각종 민간보험(22.4%), 금융자산(21.6%), 퇴직금(21.0%)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5일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장시간 노동 해소라고 밝힌 응답자가 3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족복지(27.7%), 자기개발(25.1%), 일자리 나누기(11.3%)라고 답했다. 주당 실제로 일하는 시간은 44~48시간이 28.2%로 가장 많았으며 52~56시간이 14.9%를 차지했다. 한국노총 강훈중 홍보국장은 "소득의 절반을 교육비로 지출하는 현실에서 보듯 사교육비 문제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중앙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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